임실군 보건의료원은 지난 6일부터 10일까지 관내 가정간편식 및 치킨점 등 식품조리판매업소 30개소를 대상으로 특별 위생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위생점검은 여름철 식중독예방과 위생수준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된 것 으로 하절기 식중독 발생이 증가함에 따라 식품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실시했다.

군은 식품소비자감시원과 함께 식품조리판매업소를 대상으로 조리장 청결, 종사자 위생관리, 식재료 보관상태 등 식중독예방 및 기초 위생부분에 대해 중점 지도단속을 했다.

음식점 조리장에서 사용하는 칼, 도마, 행주, 조리기구 등에 대한 식중독을 유발하는 세균검사를 통한 식중독 간이검사를 병행 실시하고, 업소 관계자와 조리종사자를 대상으로 식중독 안전사고예방 현장교육 및 홍보도 함께 실시했다.

전형심 의료지원과장은 “이번 점검으로 여름철 안전한 먹거리 환경을 조성하고, 식중독예방 3대 요령인 손 씻기, 익혀먹기, 끊여먹기”를 실천하여 식중독예방관리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군은 적발된 업체에 대해서는 행정처분 위주보다는 식품업체 자체의 철저한 위생관리를 통한 자율적인 식중독사고 예방 및 지도관리를 유도 할 방침이다.

/임실=김흥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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