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이 지난 5월 30일 무주읍 행정복지센터 옥상에 설치했던 대기오염 측정소의 시운전을 마치고 지난 1일부터 정상 가동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기측정소 설치 위치는 4인으로 구성된 대기 및 환경전문가 평가단이 사전에 후보지 5곳을 조사 · 평가해 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기오염 측정소에서는 풍향과 풍속, 기온 등 기상뿐만 아니라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 오존 등 대기오염물질 6개 항목에 대한 실시간 파악도 가능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무주군청 환경산림과 김성화 환경관리 담당은 “측정 자료는 앞으로 지역실정에 맞는 대기정책을 수립하는데 있어 요긴하게 쓰일 것”이라며 “군민의 건강과 깨끗한 환경 조성을 위해 측정소가 제대로 활용될 수 있도록 운영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대기정보 상황은 환경부의 에어코리아(www.airkorea.or.kr), 전라북도 실시간 대기정보 시스템, 스마트폰 앱을 통해서 확인할 수 있으며 별도 신청을 하면미세먼지 예 · 경보 문자서비스도 받아볼 수 있다.

/무주=장영진기자 jyj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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