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도 고교 신입생 학급당 학생수가 하향 조정된다.

전라북도교육청은 10일 2019학년도 고등학교 신입생 학급당 학생수를 최대 3명까지 하향 조정해 발표했다.

변경 원인은 지난해 평준화지역 일반고 학급당 학생수가 437명 미달인원이 발생한 것으로, 이에 따라 전주지역은 30명에서 2명 감소한 28명이 배정됐다.

군산과 익산은 1명 감소한 29명이 배정됐다.

또 이들 지역 특성화고와 비평준화 일반고는 25명에서 3명 감소한 22명이며, 3개 시를 제외한 나머지는 24명에서 2명 감소한 22명이 배정됐다.

전북교육청 관계자는 “내년도 고교 입학예정자가 감소하고 있지만 올해에 비해 적은 수준이다”며 “학급당 학생수를 낮춰 교육여건을 개선하고 미편성 학급에 대해선 자연적으로 학급감축을 할 수 있는 여건 마련을 위해 하향 조정됐다”고 설명했다.

/조석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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