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계약 부활 연체이자 면제
기한연기등 금융지원책 내놔

NH농협생명이 폭염 피해 농가를 방문해 농업인을 위로하고 지원대책을 내놨다.

강태호 NH농협생명 부사장은 10일 임실군 임실읍 장재리 폭염 피해 농가의 피해 현황을 점검했다.

최악의 폭염과 지속되는 가뭄으로 고추마름 피해를 입은 박주섭 농가를 찾았는데 임실농협 이재근 조합장, 전북총국 지광수 총국장과 함께했다.

농협생명은 폭염 피해 지원을 위해 △최대 6개월 보험료 납입 유예 △보험계약 부활 연체이자 면제 △대출 이자납입과 할부상환금 6개월 유예 △대출 재약정과 기한연기 등 다양한 금융지원책을 내놨다.

폭염 피해에 특히 취약한 농업인을 위해 전국 지역총국 기반의 폭염피해 지원 활동에도 힘을 쏟고 있다.

지난해까지 전북농협 본부장을 역임한 강태호 부사장은 본부장 재임시절부터 대표적인 농도인 전북지역 농업발전을 위해 힘써왔다.

또한 농축산물 판로확장, 농업인행복버스 사업 등 전북 농업인의 소득과 복지 향상을 위해 노력했으며 농협생명 부사장 취임 이후 농업인안전보험 가입률 증대에 특히 힘을 쏟았다.

전북지역 가입률은 지난해 대비 20% 이상 증가해 농업인의 든든한 울타리 역할을 하고 있다.

9일 기준 전북지역 농업인안전보험 가입자 수는 총 7만8,816명이다.

강 부사장은 “유례없는 폭염과 가뭄으로 고통 받고 계신 농업인 분들께 작은 위로라도 되어 드리고 싶다”며 “농업인이 가장 어려울 때 힘이 되는 농협생명이 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신우기자 l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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