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효천지구 A3블록 818호
미계약 잔여세대 95호 공급
신시가지등 도심 이동 편리

전주 효천지구에 10년 공공임대주택리츠 잔여세대 공급이 시작된다.

효천지구는 전주에서도 가장 주거선호도가 높은 서부신시가지, 효자지구와 인접해 있는 만큼 입지가치가 높게 평가되는 주택단지다.

10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 전북지역본부(본부장 임정수)에 따르면 전주 효천지구 A3블록 10년 공공임대주택리츠 818호 가운데 부적격 등 사유로 미계약된 잔여세대 95호(74㎡ 33호, 84㎡ 62호)를 공급한다.

10년 공공임대주택은 입주 후 10년 동안 임대로 거주한 뒤 분양전환 받는 주택을 말한다.

임대기간 내 무주택 등 자격요건을 유지하면 10년 동안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특히 입지조건이 최상인 전주효천지구는 1번 국도, 호남고속도로 서전주IC 등 우수한 교통망으로 전주와 인접한 주요도시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으며 주요 간선도로를 이용해 서부신시가지를 비롯한 도심권 이동도 편리하다.

이번에 공급하는 주택은 입주자모집 공고일(8월13일) 기준 만 19세 이상의 무주택세대 구성원에게 공급한다.

1순위 자격은 입주자저축 가입 6개월 이상이고 6회 이상납입, 2순위는 청약저축 가입자이다.

1순위 내 경쟁 시 3년 이상 무주택자는 우선순위를 받을 수 있다.

기본임대조건은 74㎡형 보증금 5700만원, 월 임대료 53만원이며 84㎡형은 보증금 6900만원, 월 임대료 59만원이다.

임대보증금은 계약시 20%, 입주시 80%를 납부한다.

LH에서는 입주자의 주거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보증금과 임대료 상호전환제도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를 이용해 보증금을 최대 전환할 경우 74㎡형 보증금 1억1500만원, 월임대료 24만원이며 84㎡형은 보증금 1억3800만원, 월 임대료 24만5000원이다.

공급일정은 이달 13일(월) 입주자 모집공고를 시작으로 20일(월) 1순위 접수, 21일에는 2순위 접수를 받고 27일(월) 당첨자 발표, 9월17일(월)~18(화) 계약 체결, 입주는 2019년 11월로 진행될 예정이다.

주택 홍보관은 LH 전북지역본부(전주시 완산구 홍산로 158) 별관 2층이며 오는 13일(월)~21일(화) 10시~17시 동안 운영되고 토·일요일과 공휴일은 운영하지 않는다.

사이버 견본주택 등 각종 자료들은 전주효천 A3블록 공식홈페이지(www.lhhc-a3.co.kr)를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공급관련 자세한 사항은 LH청약센터(http://apply.lh.or.kr)에 게시된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LH콜센터(1600-1004), LH 전북지역본부 주택홍보관(063-230-6450)로 문의하면 된다.

/이신우기자 lsw@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