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선거관리위원회는 6·13 지방선거와 관련해 정당·후보자 선거비용 보전액 180억2천526만원(보전청구액 대비 83.1%)을 지급했다고 10일 밝혔다.

후보자와 정당이 보전 청구한 선거비용은 총 216억8천299만원이었으며, 선관위는 서류심사와 현지실사를 거쳐 36억5천772만원을 감액했다.

선거별 지급액은 ▲ 도지사선거 22억7천593만원 ▲ 교육감선거 29억9천786만원 ▲비례대표 도의원선거 2억6천622만원 ▲ 지역구 도의원선거 22억3천138만원 ▲ 시장·군수선거 30억3천219만원 ▲ 비례대표 시·군의원선거 3억8천685만원 ▲ 지역구 시·군의원선거 68억3천479만원 등이다.

이에 따라 도지사선거에 출마한 송하진 후보는 11억5천351만원을, 임정엽 후보는 11억2천242만원을 받았다.

교육감선거 보전지급액은 김승환 후보 11억9천288만원, 서거석 후보 10억839만원, 이미영 후보 7억9천658만원 등이다.

공직선거법은 지방선거 후보자가 당선되거나 후보자 득표수가 유효투표 총수의 15% 이상이면 선거비용 전액을 보전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또 후보자 득표수가 유효투표 총수의 10% 이상 15% 미만이면 선거비용의 50%를 보전한다.

/박정미기자 jungm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