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연습 공간 무료 제공
문화예술교육 재능기부 협력

완주향토예술문화회관은 완주 아르스노바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9일 문화회관에서 진행된 업무협약에 따라 회관은 단체에 정기연습을 위한 공간을 무료로 제공하게 된다.

또 오케스트라는 회관이 주관하는 문화예술교육사업에 연주단원들의 재능기부를 한다.

현재 회관과 오케스트라는 청소년 현악앙상블 운영을 기획해 오는 8월 중 오디션을 거쳐 선발된 청소년을 대상으로 9월부터 12월까지 문화예술교육을 진행할 방침이다.

이밖에 각종 사업 및 활동에 대한 협력, 공연, 교육 등 다양한 협력 사업을 통해 지역문화예술교류의 확대를 위해 협업 할 계획이다.

완주 아르스노바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는 2003년부터 전북에서 활동한 하모닉 금관5중주단의 전신 단체로서 학교 및 지역민들을 위한 찾아가는 음악회, 관공서 초청음악회, 지역문화예술 축제 등 많은 연주 레퍼토리와 프로그램을 기획하여 다양한 연주활동을 전개하는 음악예술단체이다.

회관 관계자는 “지역민 모두 문화향유의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여러 기관 및 단체와 협약을 맺어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 운영하고 있다”며 “이번 협약이 연습공간이 없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내 예술단체에 연습공간을 제공해줌으로써 지역사회 문화 활동 참여 및 함께하는 예술문화 조성에 활발한 발전을 이룰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석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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