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전북지역본부(본부장 소동하)가 고창군 지역아동센터 이용아동과 양육자를 대상으로 가족힐링투어를 마련했다.

이번 체험은 13일부터 14일까지 2일간 숲체험, 물놀이, 놀토피아 등 전체이용 시설을 렌탈하여 지역아동센터 6개소 225명에게 제공해 평소 접해보지 못했던 놀이 체험을 통해 아동과 부모, 교사와 양육자가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배려했다.

이번 투어는 부모를 대신해 손주를 양육하는 저소득 조손가정세대와 한부모가족, 다문화가족 등 농촌지역의 빈곤아동을 대상으로 평소 가족의 문화체험이 부족한 가정에게 일상을 벗어나 휴식과 추억을 선물하여 가족관계를 증진하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소동하 전북지역본부장은 “농촌지역 아동들에게 다채로운 체험활동의 기회를 제공해 아이들이 문화적 소외감을 해소하고 조부모와 가족이 힐링 되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전북지역본부는 이달 초 부안면 다문화가정에 주거환경개선사업을 통해 주거증축과 준공으로 많은 후원자들이 생활용품을 전달해 해당 가정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한 바 있다.

/고창=김준완기자 jw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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