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여름철을 맞아 마련한 어린이풀장이 높은 호응 속에 이달 12일 운영을 종료했다.

시는 지난 7월 27일부터 영등시민공원, 배산체육공원, 중앙체육공원, 수도산체육공원 등 4개 소에 어린이풀장을 설치, 운영해 왔다.

특히 영등시민공원과 배산체육공원에는 에어슬라이드 및 영아들을 위한 영아풀을 설치했다.

또한 시는 각 물놀이장에 남녀 탈의실, 아이들의 피부 보호를 위한 물풀장 위 차광막을 설치하고, 물풀장 내 물을 매일 교체하는 등 수질 관리에 노력해 왔다.

여기에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 및 운영요원을 배치하고, 아이와 부모가 함께 쉴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정헌율 시장은 “어린이풀장이 도심 속 물놀이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내년 여름에는 더욱 알찬 모습으로 찾아올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익산=문성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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