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사랑상품권이 다음달 3일부터 본격 판매되는 가운데 강임준 시장이 직접 나서는 등 시가 상품권 홍보와 가맹점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13일 강 시장은 공무원들과 함께 상가가 밀집된 수송동을 찾아 ‘군산사랑상품권을 애용 합시다’라고 적힌 어깨띠를 두르고 시민들을 만나 군산사랑상품권 애용을 호소했다.

또한, 직접 사업주를 만나 어려운 상황을 청취하고, 가맹점 가입 시 좋은 점에 대해 적극 홍보하며 직접 가맹신청을 받았다.

강임준 시장은 “지역자금 역외유출 방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군산사랑상품권에 대한 많은 관심과 이용을 부탁드린다”며 “시민들이 상품권을 어디서나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가맹점 모집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군산사랑상품권은 오는 9월 3일부터 10% 할인된 금액으로 농협과 전북은행, 신협, 새마을금고에서 구입할 수 있다.

상품권 할인금액은 국비로 보전이 되고, 1인당 구매한도는 월50만원, 연500만원을 초과할 수 없으며, 10% 할인 판매로 가계 경제에 실질적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가맹대상 업소는 음식점과 슈퍼, 학원, 주유소, 미용실, 병원, 약국 등 실생활에 밀접하게 이용 가능한 모든 업소는 가능하다.

이에 군산사랑상품권 가맹점 신청을 원하는 업주는 읍면동 주민센터에 신청하면 되고, 시에서는 심사 후 지정여부를 통보하고 난후 지정서와 가맹점 스티커를 배부한다.

/군산=김기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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