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가 시민들의 알코올 중독과 도박문제 해소를 위해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와 손을 맞잡았다.

전주시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와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 전북센터는 13일 알코올과 도박 문제에 대한 효과적인 대응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중독 대상자들에 대한 본격적인 관리에 나서기로 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에 따라 알코올 중독 및 도박 문제 예방·치유를 위한 정보교류 및 상호협력에 힘쓰기로 했다.

또, 시민들의 중독문제 인식개선을 위한 캠페인 및 홍보활동 등 양 기관이 유기적 협력체계를 구축해 알코올과 도박 등 전주시민들의 중독 문제를 해소해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송준상 전주시보건소장은 “최근에는 알코올이나 도박 중독뿐만 아니라 니코틴이나 인터넷 중독도 늘고 있다”라며 “ 중독자들의 회복을 위해 지속적인 상담 및 서비스 등 재활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중독을 예방하기 위해 캠페인 및 홍보활동도 꾸준히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낙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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