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는 13일 학생부종합전형 운영의 내실화를 기하고 호남지역 대학-고교 간 대입전형 관련 정보공유 및 협업체계 구축을 위한 ‘호남지역 입학사정관 공동연수’를 진행했다.

이날 전북대를 비롯한 전남대, 조선대, 순천대 등 호남지역 4개 대학 입학사정관 및 입학관계자, 고교 교사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입학업무 관계자 연합교육을 통한 학생부종합전형의 공정성과 신뢰성 제고, 입학사정관 전문성 및 핵심역량 강화 등을 주제로 발제와 토론의 순으로 진행됐다.

공동연수에서는 ‘2015년 개정 교육과정에 따른 입시제도의 변화’, ‘전문가로서의 입학사정관의 윤리와 직무’, ‘다양한 교육적 배경의 지원자와 대입전형’, ‘학생부종합전형 인성평가 운영 사례’, ‘학생부종합전형 평가자료 운영사례’ 등이 발제 및 토론의 주제로 올라 열띤 논의가 이어졌다.

특히 박영호 서울과학기술대 입학전형팀장의 ‘학생부종합전형 인성평가 운영사례’ 및 이병성 국민대 입학사정관과 이성준 서울시립대 책임입학사정관이 발표한 ‘학생부종합전형 평가자료 운영사례’는 참석한 고교 교사 및 타 대학 입학사정관들의 지대한 관심 속에 많은 질문과 토론이 펼쳐졌다.

/정병창기자 woojuch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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