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완산경찰서(서장 이 훈) 서부파출소(소장 김철근)는 13일 관내 어린이집(서희스타어린이집외 10개소)을 방문, 최근 사회적 이슈인 ‘동두천 어린이집 사망사고’로 인한 사회적 불안감 해소 및 어린이 통학버스 안전강화를 위한 종사자·운전자를 상대 교통사고예방 홍보활동을 펼쳤다.

최근 통학버스에서 어린이가 혼자 장시간 차안에 갇혀 있다 숨지는 사고가 발생하는 등 여름철 어린이 안전사고가 우려되는 만큼 선생님 및 운전자를 대상으로 통학버스 관련 규정 준수 및 안전한 승·하차가 이뤄질 수 있도록 홍보했다.

특히 무더운 여름철 차량 내 온도가 최고 80-90도까지 상승해 어린이를 혼자 차량에 두고 내릴 경우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아이가 차량에 갇혔을 때 자동차 경적을 울리는 방법’ 등 대처방법을 주지시켜줄 수 있도록 당부했다.

서부파출소 김철근 소장은 “어린이 통학버스 운영자가 안전 불감증에서 의무를 도외시 한다면 사회적 교통약자인 어린이가 안전 사각지대에 놓이게 되는 만큼 관심을 갖고 지속적인 홍보와 교육 강화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밝혔다.

/윤홍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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