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는 14일 차상위 계층에게 희망찬 내일의 초석을 위한 목돈마련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실시하고 있는 희망키움통장Ⅱ 신규 가입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희망키움통장Ⅱ사업은 근로능력이 있는 저소득층의 자립지원을 위한 자산형성 지원 사업으로, 본인이 3년간 매월 10만원씩 저축하면 정부에서 근로소득 장려금을 매월 10만원씩 추가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신규 가입자 모집기간은 오는 20일까지로, 가입대상은 소득 인정액이 기준 중위소득 50% 이하(4인가구 기준 월 약 225만원)인 주거 교육급여 수급가구 및 기타 차상위 계층으로 현재 근로활동 중이며, 근로사업소득이 있는 가구이다.

통장가입자는 3년 동안 근로 사업소득을 유지하고, 자립역량교육 총 4회, 사례관리상담 연 2회를 받고, 지원금 사용용도 증빙서류를 통장만기 시에 제출하면 총 720만원과 별도 이자를 받을 수 있다.

지원금은 주택구입이나 임대, 본인 또는 자녀의 교육자금, 창업 및 운영자금 등 자립 자활을 위한 용도로만 활용할 수 있다.

가입희망자는 거주지 관할 읍면동주민센터에 방문해 근로 소득증빙 공적자료(고용 임금확인서, 재직증명서 등)를 제출하고, 신청서를 작성하면 소득 재산조사 등을 거쳐 최종 가입자로 선정된다.

/군산=김기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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