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와 남원시의 각종 사회지표 측정을 위한 전북 사회조사가 이 달 20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12일간 실시된다.

사회조사는 도민의 삶의 질과 관련된 사회적 관심사와 주관적 의식에 관한 사항을 조사하여 삶의 수준과 사회적 변동을 파악하고, 관련 정책 개발 및 연구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한 통계조사이다.

남원시의 표본 조사구(1,005가구)내에 거주하는 만 15세 이상 가구원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번 조사는 1:1 조사원 방문 면접방식과 응답자 기입방식을 통해 실시된다.

조사내용은 가구·가족, 소비·소득, 고용·노사, 복지, 사회참여 등에 관한 사항으로 구성된다.

시민들의 삶의 질과 연관된 다양한 여론을 파악해 시민이 지향하는 사회적 변화를 꾀하는 지표로 활용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시 관계자는 “조사내용은 통계법 제33조(비밀의 보호)에 따라 통계작성 외의 목적으로는 사용될 수 없도록 엄격히 보호되며, 동법 제32조(성실응답의무)에 따라 통계자료 제출을 요구받을 때에는 성실하게 응답할 의무가 있음을 알려드린다”며 “조사원이 해당 가구에 방문할 경우 지역의 정책개발을 위한 귀중한 자료를 위해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남원시청 감사실(620-6978)로 문의하면 된다.

/남원=장두선기자 j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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