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이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농어촌희망재단 농촌 교육·문화·복지 지원 사업 참여 어르신들이 이서면 폐기물선별장을 찾아 일자리 참여 어르신들에게 손부채와 비누를 전달했다고 16일 밝혔다.

어르신들은 시원한 손부채 15점, 친환경 EM비누 30개와 함께 협의체가 준비한 수박을 전달했다.

전달한 부채와 비누는 지난 8월 초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어르신들이 그동안 배운 솜씨를 발휘해 직접 제작한 것으로 의미를 더했다.

프로그램에 2년째 참여하고 있는 배순이 어르신은 “태어나서 첨으로 배워보는 캘리그라피, 토탈공예가 너무 재미있고, 내가 만든 것을 다른 사람들과 나눌 수 있어 너무 행복하다”고 전했다.

한편, 이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해부터 농어촌희망재단의 프로그램 운영비를 지원받아 어르신과 아동 30명을 대상으로 오감나눔 리빙아트와 다중지능개발 맞춤형 방과 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완주=박태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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