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폭염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군산시 보건소(소장 전형태)가 시민들의 건강을 위해 방역소독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어 귀감이 되고 있다.

시 보건소는 하절기 범시민 특별 방역소독을 위해 7~9월을 집중 방역소독 기간으로 정하고 주야간 집중방역에 힘쓰고 있다.

특히 집중방역소속 기간 내에는 4주간 아침과 주야간에 특별 방역반을 편성해 방역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다중이용 지역 및 군산시 행사장 주변에는 일년에 주기적으로 특별방역을 실시해 시민들의 안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시 보건소는 하절기에 집중방역 소독을 위해 방역소독 전담팀 2개반 4명을 투입해 새벽반(오전6시~9시), 야간반(오후5시~9시)에 방역을 실시하고 있다.

특별 방역반은 월별 소독일정에 의한 순회 방역소독뿐만 아니라 여름철 취약지 위생 해충구제 및 방역 생활민원 불편신고를 신속하게 처리하고 있다.

최명수씨는 “자율방역단을 15개 읍면 4개동(구암·개정·수송·미성동)에 조직해 읍면동별 방역 취약지역을 집중 소독하고 있다”며 “모기유충 서식지 제거 홍보는 물론, 집중방역소독을 자율적으로 실천해 자부심과 보람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고덕영씨는 “방역소독을 5년차 하고 있는데 시민들의 안전과 위생을 위해 방역소독을 하고 있다는데 긍지를 느끼고 있다”며 “날씨는 덥지만 앞으로도 시민의 안전한 건강을 위해 소독방역에 전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군산시 보건소 고선자 감염병관리계장은 “하절기 집중방역 소독을 실시하고자 특별 방역반을 편성 운영하고 있다”며 “야외 놀이시설과 주택, 상가밀집지역 하수구, 풀숲 등의 소독을 위해 새벽 및 야간반을 편성해 모기나 깔따구 등을 제거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형태 보건소장은 “다중이용 시설지역 및 행사장 주변 등을 주기적으로 특별방역을 실시함으로 취약지역 방역소독을 강화하고 있다”며 “계절별 맞춤방역으로 시민안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군산=류용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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