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CK-1 IT융복합시스템인력양성사업단(단장 송철규) 학생들이 일본을 찾아 비파괴 검사 분야 최고의 기업에서 연수 기회를 가졌다.

전북대 하계 오프캠퍼스 프로그램 추진 일환으로 앞서 학생들을 미국 보스턴에 파견해 세계 최고의 연구소 등을 경험하도록 지원한 사업단은 지난 7월 23일부터 8월 5일까지 2주 동안 학생들을 일본 요코하마에 위치한 비파괴 검사 전문 기업인 ‘재팬 프로브(Japan Probe)’에 보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초음파 레벨 1, 2의 이론 강의 및 실습, 랩뷰(Lab View) 초음파 송수신파형 생성 및 데이터저장 실용강의를 중심으로 교육을 받았다.

또한 업체에 직원이 직접 학생들에게 일본어로 강좌도 진행해 짧은 시간 안에 질 높은 언어 교육이 이뤄졌다.

이밖에 후지산 등반, 요코하마 역사 및 문화탐방, 아사히 맥주 공장 견학 등의 문화 일정도 함께 해 전공 학습 이외에 다양한 문화 체험의 기회도 가졌다.

사업단 소속 위수찬 학생(전자공학부 3년)은 “평소에 관심있던 분야인 비파괴 검사와 관련된 일본 유명 회사에서 교육을 받을 수 있어 매우 뜻깊었다”며 “이 같은 좋은 기회가 지속적으로 다른 학생들에도 폭넓게 지원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정병창기자 woojuchang@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