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석대학교 다문화센터(센터장 이승미)가 이민자 교육을 위한 ‘한국어 초급 문법 연습장’(흐름출판사)을 발간했다.

우석대 다문화센터에서 수년간 사회통합프로그램을 운영 중인 양소목 연구원과 양유경 강사의 노하우가 축적돼 발간된 이 책은 한국어 습득에 필요한 80개의 기본 문법을 수록해 기초부터 체계적으로 습득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법무부의 사회통합프로그램 표준교재인 ‘이민자를 위한 한국어와 한국문화 초급 1·2’의 워크북으로 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양소목 연구원과 양유경 강사는 “외국인 학습자가 쉽고 재미있게 한국어를 배울 수 있을까라는 고민에서 교재 연구를 시작했다”며 “학습 현장의 경험과 동료 교사들의 경험들이 모아져 지속적인 수정과 보완을 통해 책을 펴내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우석대는 2008년부터 법무부로부터 다문화사회통합거점대학으로 선정돼, 다문화 이해 증진과 이민자의 사회통합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정병창기자 woojuch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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