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건축행정 서비스의 공정성과 투명성, 전문성이 정부로부터 인정을 받았다.

시는 국토교통부가 실시한 ‘2018년 건축행정 건실화 평가’에서 건축행정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우수기관으로 선정, 국토교통부장관상을 수상하게 됐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평가에서 도내 지자체 중 우수기관에 선정된 곳은 전주시가 유일하다.

건축행정 건실화 평가는 국토교통부가 자치단체 건축행정의 건실한 운영을 유도하기 위한 목적으로 지난 1999년도부터 시행하고 있는 제도로, 올해는 전국 243개 광역·기초단체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시는 건축행정의 ▲공정성 ▲투명성 ▲전문성 ▲합리성 등의 분야별 실적 등을 정량적·정성적 지표를 평가한 이번 평가에서 대부분의 항목에서 상위점수를 받아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특히, ▲전주시 건축심의위원회의 투명하고 공정한 운영 ▲기존 건축물에 대한 유지·관리 점검 ▲신속한 건축신고·허가업무 처리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안재정 전주시 건축과장은 “혁신도시와 에코·만성·효천지구 등의 개발로 인해 급증한 건축행정수요에 적극 대응한 결과라고 생각한다”면서 “앞으로도 시민들의 입장에서 투명하고 공정한 건축행정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낙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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