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치 1주년 기념행사 개최
사회단체-각기관 출범선언
뮤지컬-음악공연 등 '풍성'

16일 '2023 새만금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유치 기념행사가 열린 전북도청 공연장에서 송하진 도지사, 함종한 한국스카우트연맹 총재, 이기순 여가부 청소년가족정책실장, 이철우 새만금개발청장, 한완수 전라북도의회 부의장 등 한국스카우트 관계자들이 2023 잼버리 비전선포 및 범도민 지원위 출범선언 퍼포먼스를 갖고 있다./김현표기자
16일 '2023 새만금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유치 기념행사가 열린 전북도청 공연장에서 송하진 도지사, 함종한 한국스카우트연맹 총재, 이기순 여가부 청소년가족정책실장, 이철우 새만금개발청장, 한완수 전라북도의회 부의장 등 한국스카우트 관계자들이 2023 잼버리 비전선포 및 범도민 지원위 출범선언 퍼포먼스를 갖고 있다./김현표기자

"2023년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성공을 위하여!" 16일 전북도와 한국스카우트연맹은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유치 1주년을 맞아 성공개최를 기원하고 국민적 붐조성을 위해 '유치 1주년 기념행사’를 도청 공연장에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대규모 국제행사를 유치한 도민의 자긍심을 확보하고, 한국스카우트연맹의 도약과 국민적 관심을 높이기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 대회 유치에 큰 역할을 한 김성찬·김성태 국회의원과 한국스카우트연맹 함종한 총재 등 총 5명에게 명예도민증이 수여됐다.

또 함 총재는 송하진 전북도지사에게 대회 유치를 위한 헌신과 공로를 기리기 위해 스카우트 최고의 표창인 한국스카우트연맹 공로장 ‘무궁화 금장’을 전달했다.

참석자들은 '마음껏 꿈꾸고, 힘껏 비상하라'는 대회 비전 선포로 성공개최의 의지를 다졌고, 도내 각 기관과 사회단체, 도민 등으로 구성된 범도민지원위원회 출범 선언도 이어졌다.

이낙연 국무총리와 반기문 제8대 UN사무총장 등의 축하영상메세지도 상영됐다.

이어 오후 7시에는 야외공연장에서 비빔밥을 만들 때 나오는 신나는 소리를 표현한 '비밥 뮤지컬'이, 17일 오후 역시 이곳에서 가족 뮤지컬 '사과와 쿵'이 상연된다.

18일 오후 우리 가락 우리 마당 공연에 이어 마지막 날(19일)은 전북도 시군 청소년들의 음악 경연(보컬·밴드·댄스)인 청소년음악회를 끝으로 막을 내린다.

도는 2023년 잼버리 전까지 행사를 꾸준히 열어 대회 성공을 위한 입지를 다지는 한편 잼버리가 열리는 새만금지역 인프라 조기 구축에도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송하진 지사는 "잼버리 성공개최를 위해 잼버리 특별법 제정과 공항, 도로와 같은 새만금 인프라를 조기에 구축해야 한다”며 “남은 5년 동안 중앙부처와 국회, 한국스카우트연맹, 범도민지원위, 도민 등 모두가 함께 힘을 모은다면 반드시 이뤄지리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박정미기자 jung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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