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이 고향인 재일본 귀금속장인회는 17일 전국체전 성공 개최를 위한 성금을 익산시에 기탁했다.

이날 재일본 귀금속장인회는 익산시를 방문, 정헌율 시장에게 성금 500만 원을 전달했다.

재일본 귀금속장인회는 일본에서 귀금속 관련 사업을 하고 있는 기업가들로 구성된 모임으로, 익산시와 일본 귀금속산업 교류 및 발전에 힘쓰고 있다.

골드크래프트 김경진 대표는 “고향에서 치러지는 큰 행사에 도움이 될 수 있어 기쁘다”며 “전국체전을 계기로 익산시가 한 단계 더 발전하는 모습을 보고 싶다”고 말했다.

정헌율 시장은 “성금은 체전 성공 개최와 익산시 소속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국(장애인)체전은 오는 10월 주 개최지인 익산종합운동장에서 개·폐회식을 갖고, 익산시를 비롯한 도내 14개 시·군 70개 경기장에서 분산해 경기를 치른다.

/익산=문성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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