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주민 불편 해소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합동 현장행정에 나서기로 했다.

시는 오는 9월 3일부터 21일까지 3주 간 읍면동장 견문보고 및 주민과의 소통간담회 등 그간 접수된 시민들의 불편사항에 대한 합동 현장행정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시는 예산 및 사업부서, 읍면동장으로 구성된 현장점검반(6개 반 45명)을 구성했다.

현장행정 대상 사업은 마을안길, 농로포장, 농배수로, 보안등, 하천 정비, 공원 시설물, CCTV, 유개승강장, 하수도 등 총 10개 분야이며, 우선순위 별로 내년 예산에 반영할 계획이다.

특히 시는 안전과 관련된 불편 사항, 다수 주민에게 혜택이 골고루 돌아가는 사업을 최우선으로 선정키로 했다.

또한 물량이 많아 일시에 추진이 어려운 사업에 대해서는 가용재원 범위 내에서 연차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정헌율 시장은 “현장에서 주민 의견을 청취하고, 적극적으로 검토해 예산에 반영 하겠다”며 “주민 불편사항 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 현장행정을 통한 주민불편 해소 사업으로 총 1천 242건, 255억 원의 예산을 반영한 바 있다.

/익산=문성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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