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민 대상 31일까지 접수
최우수작 70만원 상품권 수여
"특징 담고 부르기 쉬워야"

정읍시가 전국을 대상으로‘백제가요 정읍사 관광지’의 명칭을 공모한다.

19일 시에 따르면‘백제가요 정읍사’라는 주제로 조성 중인 백제가요 정읍사 관광지에 대해 새로운 이름을 오는 31일까지 접수 받는다.

대한민국 국민은 누구나 응모할 수 있으며 시는 응모작을 대상으로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를 통해 선정하게 된다.

시상은 최우수 70만원, 우수 50만원, 장려상에 30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수여한다.

한편 백제가요 정읍사 관광지 조성사업은 현재 90%의 공정율을 보이면서 연내 공사 마무리, 내년 3월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신정동 정해마을을 중심으로 21만5천여㎡(약6만5천평)에 총사업비 314억원을 투입, 조성 중인 관광지에는 가요 박물관과 한식 체험관, 저잣거리, 정읍사 여인집 등 건축물과 야외정원, 자연생태연못, 누각 등이 들어서게 된다.

시 관계자는 “명칭은 백제가요 정읍사 관광지 조성의 의미와 목적을 쉽게 전달할 수 있어야 한다”며 “특히 정읍사의 역사와 문화적 특성을 담고 기억과 부르기 쉽고 독창적이어야 한다”고 말했다.

/정읍=최환기자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