짜장면 3천원 등 가격 저렴
시, 위생소독-필요물품 제공

정읍시가 저렴한 가격으로 지역 물가안정에 기여하고 있는 ‘착한가격업소’ 홍보에 적극 나서고 있다.

19일 시에 따르면 착한가격 업소는 한식 20곳을 비롯해 중식 4, 이․미용업 5, 세탁업 1개소 등 모두 30곳이 운영 중에 있다.

이들 업소들은 짜장면의 경우 보통 4천500원대 요금을 3천원에, 7천원인 냉면은 4천원에 팔고 있다.

이와 함께 이 미용은 1만원~1만2천원대인 커트는 5천원, 정장 한 벌 세탁은 4천900원 등 착한가격을 자랑한다.

한편 착한가격업소는 높은 재료비와 인건비 상승에도 원가 절감 등 경영 효율화 노력을 통해 저렴한 가격과 친절한 서비스 제공을 기본으로 선정하고 있다.

착한가격업소로 선정되면 전기안전 점검과 위생소독, 각종 행정적 인센티브 지원, 쓰레기봉투, 앞치마 등의 필요 물품을 제공받게 된다.

시 관계자는 “각종 행사시 우선적으로 착한가격업소를 이용, 실질적인 매출증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며 “시민이 경제적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는 착한가격업소를 지속적으로 확대, 지역 물가안정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정읍=최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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