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가 농·생명소재 산업 인프라를 바탕으로 국내 최고의 화장품 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세미나를 열어 주목을 받았다.

(재)전주농생명소재연구원(이사장 김양원 부시장, 이하 연구원)는 지난 16일 연구원 세미나실에서 한국폴리텍대학 교수와 학생, ㈜케비젠 임직원, 연구원 관계자 등 약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바이오뷰티산업 전망과 성과 확산을 위한 ‘바이오뷰티개발센터 성과 교류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는 연구원이 미래먹거리를 창출할 전주의 신성장동력산업을 전략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추진해온 바이오뷰티개발센터 구축사업의 후속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구체적으로 ▲중국화장품 시장 진출전략 ▲기능성 식품 개발 기술 ▲바이오뷰티 분야 산업 전망 ▲한국폴리텍 대학생 취업 설명회 등 산·학·연이 함께 바이오뷰티산업의 발전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이와 관련, 한국폴리텍대학은 고용노동부 산하 전문대학으로 산업체와 연계한 현장중심 학사제도를 운영하고 있으며, 국가기간사업과 신산업분야의 중간기술 인력을 양성해 산업체가 원하는 교육훈련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유강열 전주농생명소재연구원장은 이날 “산·학·연이 연계해 전주시의 바이오뷰티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이후에도 전주시 뷰티기업 협의회와 소통 및 전략적 협약을 통해 명실상부한 국내 최고의 화장품 도시로 발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연구원은 지난 2017년 바이오뷰티개발센터를 구축한 이후 전주지역 화장품기업 협의회 구성과 바이오뷰티 수혜기업 모집, 바이오뷰티 포럼 및 성과전시회 개최 등 바이오뷰티산업 발전에 주력하고 있다.

/김낙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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