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피해 농업인들에 대한 여신지원 대책이 제시됐다.

NH농협은행 전북본부(본부장 김장근)는 17일 폭염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 등에 대해 신속한 피해복구자금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여신지원 대책을 내놨다.

지원 대상자는 행정기관으로부터 발급한 ‘재해피해사실확인서’를 받은 농업인, 주민, 중소기업이 대상이며 지원 금액은 피해액 범위내에서 최대 기업자금은 5억원, 가계자금은 1억원 한도내에서 지원하고 있으며 농업인의 경우 최대 1.6%까지 우대금리 적용이 가능하다.

신규대출 기간은 시설자금 10년이내(중소기업의 경우 15년 이내), 운전자금과 가계자금은 각각 5년 이내로 운영하고 있다.

기존 대출금에 대해서는 이자납입유예, 할부상환금 납입(보증서담보 및 정책대출은 제외) 유예 등의 혜택을 적용하기로 했다.

특히 담보력이 미약한 농업인의 경우는 최대 3억원까지 100% 농신보 지원을 하고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농협은행 각 지점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장근 본부장은 “최근 지속된 폭염으로 인해 농업인 등이 큰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며 “조속한 피해복구를 위해 적기에 자금 지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신우기자 l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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