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운영하는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 전북센터가 한일장신대 심리상담학과 송 현 교수를 초청해 지난 16일부터 4주간 전북센터 교육실에서 의사소통 향상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가족 내 스트레스와 갈등의 원인이 되는 부적응적인 의사소통을 진단하고 가족 내 의사소통을 원활하게 이룰 수 있는 방안을 찾고 이를 연습하는 과정을 담고 있다.

전북센터 오남경 센터장은 “가족 내 부적응적인 의사소통은 도박문제와 재발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라며 “이번 프로그램이 가족관계 회복의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 전북센터는 전북대 산학협력단에서 위탁 운영하고 있으며 도박중독자 및 가족 대상 상담은 물론 지역사회 내 예방교육과 연계 캠페인을 펼치는 도박문제 전문 상담기관이다.

도박중독 상담을 원할 경우에는 24시간 365일 언제나 국번 없이 1336을 통해 예약할 수 있으며, 모든 상담과 서비스는 무료로 진행된다.

/정병창기자 woojuch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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