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는 지역 교육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시민 의견 수렴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이와 관련 시는 오는 9월 14일 청소년수련관에서 ‘2018 익산교육 100인 원탁회의’를 개최키로 하고, 참가자를 모집한다.

시는 올해의 경우 청소년 등 1020세대들을 대상으로 참가자를 모집, 지난 원탁회의와의 차별화를 꾀했다.

시는 청소년과 청년들의 교육에 대한 이야기를 통해 톡톡 튀는 의견과 재기발랄한 제안으로 에너지 가득한 토론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원탁회의 참가를 희망하는 초·중·고등학생, 청년(대학생 등)은 이달 22일부터 27일까지 6일 간 시 교육정보과( 859-5152)로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평소 생각하고 있던 교육에 대한 생각을 자유롭게 제안할 수 있는 기회”라며 “많은 학생과 청년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 원탁회의에서 나온 제안사항 중 고교 무상급식 확대, 청소년 자치공간(어울누리) 운영 지원, 초등학교 수영수업 확대, 원어민 영어보조교사 지원 확대 등 15개 사업을 시책에 반영, 추진하고 있다.

/익산=문성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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