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고산면이 희망나눔가게 만족도 조사를 실시, 질 높은 서비스 제공을 위해 나섰다.

고산면은 지난 13일부터 17일까지 4일간 희망나눔가게 이용 대상자 430명을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만족도 조사는 고산면 희망나눔가게 이용자분들의 욕구 파악 및 가게 운영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보다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하여 마련됐다.

고산면은 만족도 조사 결과를 분석해 현장에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

또한 만족도 조사와 함께 연일 지속되는 폭염으로 인해 바깥활동이 힘겨운 취약계층 어르신들을 위해 실내외 휴대가 가능한 쿨 스카프 430개를 지원하기도 했다.

희망나눔가게를 방문한 어르신은 “무료로 필요한 물품을 가져갈 수 있는 희망나눔가게를 나들이하는 기분으로 온다”며 “가볍고 시원한 스카프까지 지원해줘 열을 식힐 수 있을 것 같다며”고 감사인사를 전했다.

최병수 고산면장은 “이번 만족도 조사를 통해 지속적으로 어르신들과 현장에서 소통하고 의견을 수렴해 희망나눔가게를 운영해 나가겠다”며 “폭염이 장기화됨에 따라 취약계층 어르신의 안부도 지속적으로 확인해 안전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완주=박태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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