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이 ‘치즈愛 반하다·임실愛 끌리다’를 앞세워 2018임실N치즈축제의 성공개최를 위해 만반의 태세를 갖춰나가고 있다.

군은 오는 10월 6일부터 9일까지 4일간 열리는 2018 임실N치즈축제를 앞두고, 종합적인 점검에 나섰다.

군은 20일 심 민 군수 주재로 간부 공무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8월중 확대간부회의를 개최하고, 임실N치즈축제 준비상황을 집중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회의에서는 프로그램 세부일정 및 축제장 공간배치, 편의시설, 환경조성, 축제운영 및 행정지원 사항 등 각 부서별 축제 전담사항 준비상황 등을 세밀히 보고하고, 질의 응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축제는 많은 방문객이 예상됨에 따라 무료셔틀버스 증차운행, 유모차 및 휠체어 수량 증대, 축제장 내 그늘막 설치보강 등 방문객 편의시설에 보다 집중하자는 데 의견을 함께 했다.

특히 최근 부각되고 있는 관광트렌드에 맞춰 다양한 체험콘텐츠를 발굴했으며, 임실N치즈페어(치즈시장), 치즈마을 한밤영화제 등 새로운 프로그램도 편성해 방문객들에게 흥미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지난 해 국가대표 왕치즈피자 만들기, 우유드림 행복드림 퍼레이드 등 방문객들에게 큰 호응을 받았던 프로그램도 보다 많은 사람들이 참여 할 수 있도록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군은 올해 2018 임실N치즈 축제의 슬로건인‘치즈愛 반하다·임실愛 끌리다’를 전면에 앞세워 전북권은 물론 전국을 무대로 한 홍보활동에 적극 나서고 있다.

전국어린이 치즈요리경연대회를 비롯한 다양한 경연대회와 국가대표왕피자 만들기, 아모르파티, 천만송이 국화전시, 나만의 치즈체험 등 프로그램 홍보도 대대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아울러 전주한옥마을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축제 사전홍보를 위해 전주시와 협의해 플래시몹 행사 준비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심민 군수는 “이날 보고회에서 전담 세부사항을 꼼꼼히 실행하여 소관 실과장이 주관부서라는 책임감을 갖고 맡은 바 역할을 성실히 수행해 주길 바란다” 며 “지난해에 부각된 문제점을 해소하고 보완책을 마련해 나가는 데 다각적인 방안을 모색하고, 주차장과 우회도로 등 기반시설을 속도감 있게 완료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지난 2015년에 처음 개최하여 올해 4번째로 맞는 임실N치즈축제는 지난해 방문객 45만명의 대성공과 함께 대한민국 문화관광 유망축제와 전라북도 최우수 축제에 선정됐다.

/임실=김흥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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