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이 관절염 질환을 앓고 있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장애발생예방을 위한 수중운동교실을 운영하고 있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관절염 수중운동교실은 55세에서 75세 퇴행성 및 류마티스성 관절염 환자를 대상으로 상반기․하반기로 나누어 실시된다.

하반기 관절염 자조 관리 수중운동교실은 지난 9월 4일부터 주 2회 진행중이며 10월 23일까지 총 12회가 진행될 예정이다.

군은 상반기에도 30명을 대상으로 수중운동교실을 마무리해 호평을 받았다.

수중운동교실은 체중에 부담이 없고 부상의 위험이 적어 즐겁게 할 수 있는 운동으로 약해진 하체 체력을 강화하고 신체 균형 발달 등 대상자들의 건강향상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

특히, 물속에서 균형감과 굴곡운동, 신진대사와 근력강화, 지구력과 유연성 기르기 등 모든 관절과 근육을 부드럽게 움직이는 운동으로 신나는 음악과 함께 해 관절염 치유 효과는 물론 재미도 있어 인기가 높다.

정영곤 보건의료원장은 “수중운동교실은 대상자들에게 운동의 즐거움을 주는 동시에 장애예방에 크게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으로 앞으로도 주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수중운동교실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보건의료원 지역보건계 전화 063-650-5252로 문의하면 된다.

/순창=조민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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