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아마추어천문학회 전북지부 정읍지회 정읍천문연구회가 마련한 제18회 별나라여행축제가 지난 18일 마무리 됐다.

이날 정읍시에 자리한 국립전북기상과학관 일원에서 열린 축제 현장에서는 이태형 한국우주환경연구소장이 ‘제2의 지구 화성 – 화성의 과거와 미래’란 주제로 특강을 실시,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이와 함께 전북기상과학관이 주최하는 천체 투영실 체험과 성도 만들기, 월면스케치, 기상 케스터 체험 등 기상과학에 대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돼 관심을 끌었다.

특히 스마트폰을 이용한 천체 촬영대회에서는 우주누리상에 심현서(전주 새연초3), 햇빛누리상에 백재훈(정읍남초5), 달빛누리상에 이혜림(정주고2), 별빛누리상에 김태연(광주 마재초4)외 6명이 수상의 영예를 각각 안았다.

임청규 정읍천문연구회장은“청소년들이 천문학에 대한 다양한 체험을 통해 보다 폭넓게 이해하고 장차 우주를 향한 도전 정신이 함양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는 등 천문학 연구에 더 많은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정읍=최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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