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만그루 심으면 시민행복 천만배
천만그루 심으면 시민행복 천만배
  • 김낙현
  • 승인 2018.08.20 14: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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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수시장 민선7기 첫 결재사업
미세먼지 대응총괄 추진단 신설
맑은공기 선도지역 지정 추진
2026년까지 공공 600만-민간 400만
가로숲-녹색주차장-수벽사업 등
명주골~꽃밭정이 도시숲 조성
1인1그루 나무심기 운동 전개
전주시 생태도시 선진모델 기대

역대 최악의 폭염, 연일 치솟는 기온에 전주가 펄펄 끊고 있다.

여기에 일부 미세먼지까지 더해 시민들의 건강한 삶이 지속 위협받고 있다.

특히 전주시의 경우 동고서저의 분지형인 지형적 특성으로 인한 기압흐름 정체에다 고층아파트와 건물들로 바람길이 막히는 현상 등으로 수은주가 지속 상승하고 있는 상태다.

이에 전주시는 민선 7기들어 시민들과 함께 1000만 그루 나무심기를 통해 열섬해소와 전주를 미세먼지 걱정으로부터 자유로운 도시로 만들겠다는 의지다.
/편집자주 



▲전주시 미세먼지대응총괄추진단 신설

전주시는 기후변화에 적극대응하고 미세먼지 저감을 통해 시민들이 숨 쉬기 편한 맑은 공기 도시를 민선 7기 전주시의 최우선 과제로 삼고 신속한 대응체계 구축을 위해 올 상반기 조직개편과 정기인사를 통해 미세먼지대응총괄추진단을 신설했다.

맑은공기추진단과 천만그루나무심기단으로 구성된 미세먼지대응총괄추진단에서는 전주시 미세먼지 저감 대책을 총괄수립하고, 지속적으로 정책을 발굴하는 동시에 특별법을 통해 ‘맑은공기 선도지역’ 지정을 추진해 국가차원의 지원도 이끌어 낸다.

사실상 전주시 미세먼지 정책의 컨트롤 타워 역할을 맡게 된다.

특히 ‘천만그루 가든 시티 전주’ 가 민선7기 김승수 시장의 첫 결재사업인 만큼 추진단에서는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선도정책 프로젝트를 본격적으로 가동한다.

‘천만그루 가든 시티 전주’ 프로젝트는 공원과 호수, 인도와 공터, 학교, 건물의 옥상과 벽면, 산업단지 유호 공간 등 한그루의 나무라도 심을 수 있는 공간을 찾아서 나무를 심고 점·선·면을 이어 도시 전체를 거대한 녹지축으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시는 오는 2026년까지 8개년 동안 공공분야 600만 그루, 민간분야 400만 그루 등 총 1000만 그루의 나무를 심을 계획이다.

이를 위해 우선 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지원조례를 제정하고 각 분야별 세부추진계획을 포함한 종합계획을 수립 중에 있으며 교수, 환경단체, 조경인, 화훼인 등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추진위원회를 준비중이다.
 

▲도시 전체를 하나의 정원으로

천만그루의 나무와 꽃을 심어서 도시 전체를 하나의 정원으로 조성하자는 야심찬 계획은 우선 공공부분에서 출발한다.

공공부분의 세부계획을 살펴보면 △가로숲 조성사업 △미세먼지 저감숲 조성사업 △복지시설 나눔숲 조성사업 △옥상 및 벽면녹화사업 △녹색주차장사업 △담장을 없애는 수벽화사업 △도시숲 조성사업 등 도심지 녹화사업을 통해 총 500만 그루의 나무를 심을 계획이다.

또, △공원조성사업 △놀이터 조성사업 등 테마공원 조성 및 환경개선사업을 통해 30만 그루의 나무를 심고, △복합 산림경관숲 조성사업 △열매숲 조성사업 △마을 전통 숲 복원사업 △명품 숲길 조성사업 △치유의 숲 조성사업 등 산림테마숲 조성을 통해 70만 그루를 심어, 총 600만 그루를 심기로 했다.

시는 또 숲·공원 조성과 더불어 아중호수와 덕진연못, 기지제 등 6대 호수를 각각의 특성에 맞게 명품화하고, 기타 저수지 주변도 수목식재 등 녹지 확대로 시민 휴식공간으로 개발 추진하기로 했다.

전주시는 내년부터 2020년까지 2년 동안 전주역 앞 마중길이 끝나는 덕진구 우아동 명주골네거리에서 완산구 평화동 꽃밭정이네거리까지 백제대로 15km에 국비와 시비 총 82억을 투입하여 도시 숲을 조성할 계획이다.


▲민간이 참여하는 범 시민운동

공공분야에서 출발한 천만그루 나무심기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서는 민간부분의 참여가 매우 중요하다.

이에 민간부분의 관심을 유도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들이 전개된다.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응원이 없이는 이루기 힘든 목표이기도 하지만 단순한 도심녹화운동 차원을 넘어 지속가능한 생태도시를 미래세대에 물려줘야 한다는 가치도 절하된다.

민간부문에서는 △1인 1그루 나무심기 운동 전개(70만 그루) △도심 생활권 주변 나무심기(10만 그루) △옥상·벽면 녹화운동(40만 그루) △기관·기업·단체 참여 숲 조성(150만 그루) △택지개발 및 건축 인·허가 조경관련 협의(130만 그루) △학교 꿈나무 숲 조성(10만 그루) 등 400만 그루의 나무를 심게 된다.

시는 1인 1그루 나무심기 운동 등 민간부문의 참여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가칭) 1000만 그루 나무심기 사무국을 설치·운영하고, 추진위원회 구성 및 관련 TF팀도 가동할 예정이다.

동시에, 친환경 녹색도시 만들기에 관심 있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전지·조경·나무관리 요령 등에 대한 교육을 통해 시민가드너로 양성할 방침이다.


▲전주를 생태도시 선진모델로

전주시는 민선6기, 7기 들어와서 기후변화와 대기오염에 대응하고자 수 십 만평 되는 대규모 택지개발들을 취소하고 소단위 건축물은 고도를 낮춰서 허가를 하고 있다.

이와 함께 노후 경유 차량 조기폐차 지원, 대기오염측정소 신설, 도로노면 진공 청소차량 확대, 대기오염원 및 비산먼지 발생사업장 단속강화 등으로 대응해왔다.

지난 6월에는 미세먼지 저감 및 지원조례를 제정하고 추경예산으로 약 23억 원을 확보해 미세먼지에 취약한 모든 어린이집과 경로당에 공기청정기를 설치하고 미세먼지 저감 마스크도 지급할 예정에 있다.

그러나 지속가능한 생태도시를 위한 기후변화와 대기오염의 근본적인 해법은 도시 인프라 패러다임의 전환 없이는 그 효과는 국소적이다.

사회가 점차 녹색인프라, 그린인프라가를 도시인프라의 중요 척도로 삼는 과도기에 있다.

사람·생태·문화를 핵심가치로 도시의 패러다임을 바꿔나간 도시패러다임의 선진도시 전주시가 한 발 빠르게 선제적으로 내놓은 시민과 함께 녹색인프라, 그린인프라를 구축하는 ‘맑은 공기 도시, 천만그루 가든 시티 전주’사업은 또 한 번 생태도시 선진모델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승수 전주시장은 “ ‘천만그루 가든시티 전주’는 천만그루 나무와 꽃으로 열섬과 미세먼지 저감, 걷고 싶은 생태도시와 아름다운 정원도시를 만들어가는 시민주도 정책”이라며 “도시가 쾌적하고 아름다울 때 시민들은 도시로부터 존중받는 느낌을 갖는 만큼 ‘천만그루 가든시티 전주’는 도시자체가 시민들을 행복하게 하는 무한한 공공재가 될 수 있도록 돕는 핵심 정책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낙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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