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들이 예술작품을 편하게 접할 수 있도록 기획된 전주문화재단 동문그림가게 샵인샵이 웨딩거리 내 상점 4곳에서 운영된다.

‘샵인샵’은 한 상점 안 다른 상점이 들어서는 형태로 카페와 음식점 안 동문그림가게를 말한다.

시민놀이터 외 전시·유통 공간 확보를 위해 대상지를 넓혀 운영중이며 현재 웨딩거리 내 다가연어, 커피방앗간, 정오의공작소, 아이엠티라미수 등에서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샵인샵 1호점에서는 이혜영 작가의 ‘단조로운 생활, ’한옥마을‘ 등 수채화 작품이, 2호점은 오나영 작가의 서양화 ’비 오고 난 뒤 무지개‘, 3호점에는 강지수 작가의 작품 ’그날의 온도‘, 마지막 4호점에는 황지영 작가의 한지를 가죽화 한 ’줌치인형‘이 전시중이다.

또한 2,000원~200,000원 사이의 금액으로 구성된 작품들은 현장에서 바로 구매가능하다.

샵인샵 관계자는 “매장 내 작품전시를 하고 싶었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시민작가의 예술작품을 전시하게 되었으며 덕분에 인테리어효과와 방문객에게도 예술작품을 선보일 수 있어 시너지 효과”를 보고 있다고 말했다.

동문그림가게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 내 상가와 협력하여 시민과 관광객들이 낮은 가격으로 미술작품을 소장 할 수 있는 전시를 이어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박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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