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이서면(면장 주영환)은 행정복지센터에서 운영 중인 이웃이서 갤러리에서 이달부터 시작한 ‘완주를 사랑한 예술가-완주이야기’ 전시를 개최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완주향토예술문화회관과 이서면이 공동으로 개최하는 이번 전시는 ‘완주의 풍경을 상상 이상으로 담다’를 주제로 완주군에서 자라나고 완주군에서 활동하고 있는 기존작가 6인과 신진작가 10인이 함께하는 전시다.

완주의 역사적 명소와 아름다운 경관을 화가 특유의 화법으로 담아낸 작품들이 주를 이루고 있으며, 위봉폭포소견(전량기作)외 29점을 만나볼 수 있다.

이번 전시는 오는 10월 31일까지 이어진다.

앞서 이서면은 로비공간을 열린 문화공간으로 조성한 이후 3개월 단위로 지역작가, 문화예술단체, 동아리 회원들의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수시로 전시하고 있다.

지난해 9월 예현 이선화 작가의 개관전시를 시작으로 제2회 Zero point 2018 임승한 기획초대전, 제3회 이화에 월백하고, 이서면 배꽃잔치 주민 퍼포먼스 드로잉전과 이번 전시까지 총 4회에 걸쳐 민화, 서양화, 수묵화 등 85점의 작품을 주민들에게 선보여 큰 호응을 얻었다.

전시를 관람한 주민 이혜란(모고지마을)씨는 “행정복지센터가 친숙하게 다가 갈 수 있는 공간으로 변한 것 같아 무척 좋았다”며 “이번 전시는 다양한 연령대가 감상할 수 있는 작품들이여서 더욱 흥미로웠고, 아이들도 좋아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완주=박태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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