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보건소(소장 이순례)는 주민들의 건강관리 시책 사업 일환으로‘싱싱생생 건강교실’40개소를 연중 운영하고 있다.

그 중 평소 운동량이 부족하고 사업장 때문에 시간적 여유가 없어 건강관리에 취약한 전통 재래시장인 남원 용남시장 상인회를 찾아 주2회(화.

목) 운영해 상인들의 건강지킴이 역할을 9월까지 진행한다.

계속되는 경기침체와 건강관리를 제대로 하지 못해 이중으로 어려움을 겪는 전통 재래시장에 활기를 불어넣어 건강관리 뿐 아니라 지역경제 활성화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 위해 시작한 이 사업은 상인회 회원들과 용남시장을 찾는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진행되고 있다.

남원 용남시장은 23동 187칸 (87점포)수에 87명의 상인회원이 운영 중이며, 어물과 의류, 공산품, 농축산물, 채소등을 판매하는 전통 재래시장이다.

싱싱생생 건강교실에서는 근력강화를 위한 건강체조와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의 기초건강측정, 건강상담, 레크레이션 등 우리 몸과 마음의 건강을 지키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남원시보건소관계자는“지역주민들의 환경에 맞게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여 건강한 지역사회 만들기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전하고 있다.

/남원=장두선기자 j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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