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첨단과학산업단지에 미생물기반 화장품 제조회사 피에스비바이오㈜(대표이사 남궁수중)가 입주한다.

21일 시에 따르면 피에스비바이오㈜는 3천895㎡ 부지에 사업비 20억 원을 들여 미생물 배양 시설, 화장품 원료 제조 시설 및 물류 센터를 갖춘 공장을 신축하고 본사를 이전한다는 계획이다.

지난 2004년 사업을 시작한 피에스비바이오㈜는 PSB, PSBIO, LUUB라는 독자적 브랜드로 국내 미용시장을 개척, 생산된 제품을 80여 개 대리점 및 면세점을 통해 판매 중에 있다.

이번 정읍 본사․공장 신설은 수주물량 증가에 따른 생산능력 확보를 위해 이뤄졌다.

특히 피에스비바이오㈜는 중국 현지법인 설립, 태국 FDA 인증 등이 추진되면서 앞으로 가파른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

한편 첨단과학산업단지에는 이원컴포텍㈜, ㈜쓰리에이씨, 한국전기안전공사 전북서부지사 등 총 30여 개 기업체가 투자협약 체결을 완료하고 정상 운영 또는 건축 준비 중에 있다.

/정읍=최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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