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미래당 소속의 박주현 의원(비례)이 군산 경제를 살리기 위해 군산항만공사를 설립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 소속인 박 의원은 21일 열린 상임위에서 김영춘 해양수산부 장관을 상대로 군산항만 및 항만시설, 배후단지의 조성 및 관리 운영을 담당할 수 있는 군산항만공사를 설립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가동 중단, 한국GM 군산공장 폐쇄로 군산 경제가 파탄 났다”면서 “산업위기대응 특별지역이나 추경예산은 장기적인 대책이 아니다.

새만금은 농업의 미래를 선도할 농생명 단지 조성이 가능하고 군산항 배후의 농지와 다양한 군산산업시설을 이용해 상품생산, 가공, 수출이 가능한 대중국 무역과 아세안 시장 공략의 교두보로 군산을 이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서울=김일현기자 khei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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