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김광재)은 ‘중소기업 스마트공장 보급·확산 사업’을 확대 지원한다고 21일 밝혔다.

스마트공장 보급·확산 사업은 기업의 공정별 스마트화 수준에 따라 기업별 맞춤형 지원사업으로, 스마트공장 미구축 기업에는 첨단기술이 적용된 스마트공장 솔루션 연동 자동화장비·제어기·센서 등의 구입비용을 최대 5천만원까지 지원한다.

스마트 공장 기구축 기업에는 스마트공장 적용범위 확대를 위한 연계시스템 추가 구축 및 기존 시스템과 연동 설비 구축 등을 위해 최대 1억원까지 지원한다.

전북중기청은 이번 사업을 확대 지원코자 추경예산을 확보했으며, 지역 중소기업의 현실을 반영한 현장밀착 지원을 위해 전북도, 중소기업진흥공단 등 7개 유관기관이 참여한 ‘전북 스마트공장 추진 협의회’를 구성했다.

특히, 전북테크노파크를 사업 추진기관으로 선정, 지역특화산업 육성을 위한 대상기업 발굴 및 선정, 현장 점검 및 컨설팅 등을 지원한다.

또한, 업종별 맞춤형 지원을 위해 관련 협·단체가 요청하면 찾아가는 ‘현장 사업설명회’를 개최하고 맞춤형 컨설팅 및 상담 등을 진행키로 했다.

아울러, 사업 신청기업에 대해서는 사업종료 시까지 전문 기술위원이 주기적으로 사업장을 방문해 기업별 맞춤형 컨설팅을 지원한다.

이번 스마트공장 보급·확산사업에 대한 자세한 내용이나 찾아가는 설명회 개최 신청방법 등은 전북중기청 제품성능기술과(063-210-6451)나 전북테크노파크 스마트융합기술센터(063-832-6050)로 문의하면 된다.

김광재 청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이해 중소기업의 스마트공장화는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됐다”며 “시스템 도입을 통해 생산량 증가, 불량률감소 등 기업 경쟁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성아기자 tjdd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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