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공동모금회(사랑의 열매) 전북지회는 21일 전북지역 착한 가게가 1600호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착한가게 1600호점 주인공은 군산시 경암동에 있는 금강꽃게장이다.

도내에서는 지난 2008년 착한가게 캠페인을 시작한 뒤 9년만인 2017년 1000호점을 돌파했고, 1년 만에 600호가 신규가입해 1600호를 돌파했다.

이날 군산시 경암동에 있는 금강꽃게장에서는 김동수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황관선 경암동장, 경암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등이 참석해 현판전달식을 가졌다.

정길호 금강꽃게장 대표는 "우리 동네를 위해 내가 쉽게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일까 고민했다"면서 "우연히 사랑의열매 착한가게 캠페인을 알게 돼 동참하게 됐다.

전북 1600호라는 뜻 깊은 가게가 돼 더욱 기분이 좋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동수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은 "공동모금회장으로 취임 후 착한가게 1500호점 돌파 소식을 전한지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1600호점 소식을 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많은 분들의 참여로 도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을 전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착한가게는 사랑의열매에서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나눔 캠페인이다.

매출의 일정액을 매월 기부하는 모든 업종의 가게에서 참여가 가능하다.

/정병창기자 woojuch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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