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경찰청 서해안 고속도로순찰대(대장 남궁화태)는 지난 21일 서산휴게소에서 화물자동차의 정비불량으로 인해 발생하는 고속도로 추돌사고, 2차 사고 등 예방을 위해 화물차 후부반사판 부착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날 교통 캠페인에서는 도로공사 당진지사, 교통안전공단 전북본부가 함께 동참했다.
미국 도로교통안전청(NHTSA)의 조사에 따르면 화물차에 후부반사판을 부착할 경우에 주간에는 16.3%, 야간에는 21.2%의 추돌사고 감소 효과가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후부반사판의 유무에 따라 시야확보 거리의 차이가 있는 만큼 화물자동차에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안전장치다.
화물차 운전자들에게 후부반사판의 필수 장착을 권고하고, 항상 깨끗하게 유지해 후방차량의 안전확보에 힘써 줄 것을 강조했다.
남궁화태 서해안 고순대장은 “최근 야간에 2차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어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한 시기이다” 면서 “고속도로 이용자들에게 2차 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후방안전조치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정병창기자 woojuchang@
서해안 고순대, 화물차 사고예방 캠페인 전개
- 사건사고
- 입력 2018.08.21 17:31
- 수정 2018.08.21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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