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비전 릴레이 세미나 개최
글로벌 창업지원 등 방안 제시

전북연구원과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는 21일 전북연구원 대회의실에서 ‘지식서비스 분야 - 전북 혁신성장 미래비전 2050 릴레이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대학과 행정, 연구원 등 전문가 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공동으로 진행됐다.

특히 올해 상반기 전북도와 전북연구원,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가 수행한 ‘혁신성장 미래비전 2050’ 연구결과 가운데 ‘연기금·농생명 특화 제3금융중심지와 혁신창업 허브 구축’에 대한 핵심 프로젝트에 대해 논의했다.

첫째로 ‘연기금·농생명 특화 제3금융중심지 조성방향’의 발표를 맡은 전북연구원 김시백 부연구위원은 국민연금공단을 중심으로 한 연기금과 농생명 등 전북지역에 특화된 금융산업 육성을 통한 국내 제3금융중심지로 도약하는 미래상을 제시했다.

이를 위해 3단계에 거쳐 금융타운 기반조성, 금융타운 활성화, 특화형 클러스터 조성을 이룰 수 있도록 19개의 추진과제도 제안했다.

두 번째 주제인 ‘혁신창업 허브 구축’의 발표를 맡은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 신귀수 특화산업실장은 혁신성장을 견인할 창업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전북혁신창업 7up’ 프로젝트를 제안했다.

이는 스마트 농생명, 탄소산업, 인력양성, 투자, 문화, 글로벌 영역의 중점과제를 혁신창업 허브 구축을 통해 추진해가는 전략을 뜻한다.

이를 위해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의 플랫폼 기능을 강화하고, 혁신기관 간 협력을 통해 기술혁신형 창업유도와 지원, 투자활성화 및 창업자 상호교류, 글로벌 창업지원 집적단지 조성 등 단계별 추진방안을 제시했다.

한편 각 주제별로 진행된 지정토론에는 송영남 전북대 교수, 박재필 군산대 교수, 이국용 군산대 교수, 송문규 원광대 산업협력단장, 권대규 전북대 창업지원단장, 유근주 전북도 일자리경제경책관, 양선화 전북도 금융타운조성팀장 등이 참여했다.

이들은 제안된 지식서비스 분야의 핵심사업 발굴과 추진방안을 다양한 시각에서 논의하고 검토했다.

/박정미기자 jung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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