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교협 경력단절여성 대상
재난안전지도사 18명 수료

(사)한국아동청소년안전교육협회 전북본부(회장 고병석)가 경력단절여성 일자리 창출을 목적으로 실시한 재난안전지도사 양성과정이 성황리에 마쳐졌다.

이번 과정은 주말반으로 지난 6월 30일부터 8월 19일까지 총 53시간 진행했으며, 교육을 마친 18명이 수료했다.

이들은 교육학 기본과 안전 일반과목에 대한 이론 강의를 듣고 실습과 현장체험학습을 실시했으며, 시험을 치른 후 현장수업을 위한 지도시연도 거쳤다.

이번 수료생들은 앞으로 협회 심화연수를 통해 역량을 강화, 지역의 안전교육 지킴이로 나서게 된다.

이명숙 재난안전지도사는 “안전교육을 통해 내 가족과 이웃을 재난으로부터 예방하고, 위기 시 대처 능력을 길러야 한다”며 “이번 교육이 유익하고 소중한 경험이 됐다”고 말했다.

고병석 회장은 “무더위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열정을 보여 어려운 실습과정 등 전 과정을 무사히 마쳐준 수강생들에 감사를 드린다”며 “우리 사회 전반적으로 안전교육을 중요시하는 풍토로 안전 민감증 시대를 열어가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재난안전과 응급처치는 필수영역으로 하고, 기타 전공별 영역을 특화해 더욱 전문성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군산=김기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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