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17개 경로당 매월 방문 정례화
금붕동 치매안심센터 건립

현안상황 보고회-읍면 초도방문
국회-정부 수시 방문 예산요청
첨단과학산단 국가 지정 계획
내장산 토탈랜드 조성 사업

인구지키기 교육환경 개선
출산장려-아산병원거점화 등
에코축산 청정 정읍 조성 수립

정읍시가 민선 7기를 맞아 지속 가능한 정읍발전 구상들이 구체화 되고 적극적인 민생 현장 방문 등 순조로운 출발을 보이고 있다.

특히 유진섭 시장 취임 후 50여일이 지나면서 ‘어르신이 행복해야 정읍이 행복하다’는 슬로건과 함께 노인복지 시책으로 경로당 방문 정례화 등 어르신 챙기기에 나서면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또한 젊음(52) 시장답게 국비 확보에 역동적인 발 빠른 행보를 보이면서 변화의 바람이 불고 현안 사업인 내장산토탈랜드 등 정읍의 미래가 희망적으로 그려지고 있다.
/편집자주

0-어르신이 행복해야 정읍이 행복합니다.

정읍시 65세 이상 노인 인구는 올해 상반기 기준 전체 인구의 약 25.

3%인 2만8천여명에 달하면서 노령화시대가 급속하게 다가 오고 있다.

유 시장은 “급격한 고령화와 핵가족화에 따른 사회구조 변화로 홀로 사는 어르신들이 늘어나면서 건강관리의 어려움은 물론 소외감 등의 정서 문제로 힘들어 하는 분들이 많다”며“이 같은 문제를 해소하고 어르신을 공경하는 사회적 분위기 조성을 위해 노인복지 시책 추진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유 시장은 경로당 방문 정례화하기로 방침을 정하고 717개소 경로당을 매월 방문, 어르신들의 안부를 챙기고 애로사항이나 건의사항을 듣고 해소하는데 노력하기로 했다.

정읍시 간부 공무원들 또한 매월 2~3회씩 경로당을 찾게 된다.

어르신들과의 소소한 대화로 정을 나누며 수렴한 의견 등은 어르신 정책에 반영할 기초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정읍시 보건소도 수시로 경로당을 방문, 환자 발생 여부 등을 파악하는 등 어르신의 안전과 건강을 확인하고 있다.

건강관리 요령 등을 담은 홍보물 등을 배부, 어르신들의 자가 건강관리 능력을 높일 수 있도록 하고 온열 환자 발생 시 신속한 신고도 당부하고 있다.

유 시장은“이제 폭염은 일시적인 문제가 아니라 사회적 재난 수준”이라며 “특히 폭염으로 가장 피해를 보는 것은 홀몸 어르신 등 사회적 취약계층이 주를 이루는 만큼 앞으로 보다 더 체계적인 대책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시는 또 노인복지 시책으로 금붕동에 36억원을 투입, 내년 6월 완공을 목표로 치매안심센터를 건립 중에 있다.

상담에서부터 맞춤 진료에 이르는 실질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 할 서남부권 지역응급의료센터와 독거노인 응급 비상 알리미 구축도 추진 중이다.

또한 노인일자리와 사회활동지원사업, 노인 무료급식과 노인돌봄서비스 등 다양한 시책 추진을 통해 ‘어르신들이 행복한 정읍’의 기반을 다져가고 있다.

유시장은 올해 ‘일하기 딱 좋은’ 쉰 세 살이다.

자치단체장으로서는 상대적으로 젊은데다 매사에 열정적인 유 시장 본연의 성정이 더해져 지난 한달 탁월한 시정운영 능력을 입증했다는 평가다.

애민(愛民)과 경민(敬民)의 자세로 시민과 소통하는 ‘친절한 시장’, 정읍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고 상생과 대화합의 큰 정치를 펼치는 ‘능력 있는 시장’으로서의 행보로 주목받고 있는 유시장의 취임 한 달과 한껏 기대가 높아진 민선 7기 정읍시 비전을 담는다.


0- 젊음 장점 살린 역동적 행보․열정적 국비 확보 총력전

변화의 바람이 분다!유 시장은 3선 시의원, 제7대 정읍시의회 의장을 역임했던 의정활동 경험을 통해 지금의 정읍시에 대한 책임감과 시민들에 대한 부채감을 느꼈다고 했다.

시장 취임 후 더 많은 책임감을 갖고 이를 해결하려는 젊음의 장점을 살린 역동적인 행보가 활기차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우선 ‘주요 현안 추진상황 보고회’와 ‘읍면동 초도방문’등 각종 회의를 주재하고 민생현장을 방문하는 등 안정적인 시정운영의 토대를 다졌다.

시간을 나눠가며 가능한 많은 시민들을 만나 억울한 사정과 어려움도 들었다.

유 시장은“정치(행정)는 약자의 눈물을 닦아 주는 것이어야 한다”고 말한다.

시장은 백인백색(百人百色) 시민들의 억울함 들어주고 눈물을 닦아주며, 법률적이고 제도적인 제약으로 원하는 모든 것을 들어줄 수 없고 당장 해답을 제시하지는 못해도 기꺼이 시민들의 얘기를 가감 없이 들어주는 존재여야 한다는 것이다.

몸에 밴 세심한 배려와 따뜻한 성정이 돋보이는 대목이다.

각종 지역현안에 필요한 국가예산 확보 총력전도 펼쳤다.

국회와 중앙부처를 수시로 방문 방문, 핵심 사업들에 대한 국가예산 반영을 요청했다.

김병관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과 이수혁 의원, 민주평화당 유성엽 의원, 김현미 국토교통부장관 등 관계자들을 만나 첨단과학산업단지 국가산단 지정,방사선 백신 전용 특수시설 확충사업 등 현안사업의 필요성과 진행 상황, 기대효과 등을 직접 설명하고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유 시장은“재정이 열악한 지자체에서 사업을 추진하려면 국비 확보가 관건”이라며“앞으로도 전북도, 지역 정치권과도 공조체계를 구축해 정부안 단계에서 예산이 최대한 확보될 수 있도록 전략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며 소신 발언을 강조했다.


0-내장산토탈랜드 등 지속가능한 정읍발전 구상 구체화

희망 정읍의 미래를 그리다! 정읍시의 시정목표는 ‘더불어 행복한, 더 좋은 정읍’이다.

공동체 이익과 부합하고 모든 개인이 행복하고 충만한 삶을 살 수 있는 접점을 찾아 실현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담고 있다.

취임 후 유 시장은 무엇보다 품격 있는 안전행복도시 등 시정 목표 실현을 위한 5대 시정방침에 중점을 두고 정읍발전을 앞당길 구상들을 구체화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가장 눈에 띄는 사업은 ‘내장산 토탈랜드 조성사업’이다.

기존 조성된 관광자원에 내장호와 용산호를 큰 축으로 수요자 중심 맞춤형 콘텐츠를 개발하고 레저에서 힐링까지 함께하는 토탈 체험형 관광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한 사업.

상당히 구체적인 밑그림이 그려진 단계다.

 ‘정읍경제의 곳간’을 마련하기 위해 국가산업단지 유치 노력도 이어졌다.

신정동 일원 국책연구기관과 1단계 첨단과학산업단지가 본궤도에 오르면서 2단계 첨단과학산업단지 조성 필요성 등 국가산업단지로 지정 받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0- 정읍시 인구감소에 대한 새로운 접근 해결방안으로‘늘리는 것 이 아니라 지키는 것’

젊은 층의 출산 기피 등과 맞물려 출산율은 떨어지고 고령인구 증가로 사망 등에 따른 자연 감소 요인이 더 많은 정읍의 현실에 근거해 특단의 대책으로 교육과 일자리.

기업유치와 문화 관광 활성화를 통한 일자리 만들기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대도시권에 뒤지지 않는 교육환경을 구축을 위해 중․고등학교 신입생 교복 구입비 지원, 저소득층 방과 후 수업비와 재능 교육비 지원, 청소년 진로·직업체험 프로그램 운영, 군복무 장병 상해 보험 가입 등을 해법으로 제시했다.

이와 함께 신혼부부 전세자금 대출 이자 지원 등 젊은 층 출산율 장려 시책, 정읍아산병원 서남권 거점병원화 등 자연 감소 요인 최소화를 위한 시책도 눈에 들어온다.

또한 축산악취 등 축산 문제를 개별이 아닌 하나의 주제로 접근, 해결하기 위해 에코축산 청정 정읍 조성 계획도 수립 중에 있다.

한편 취임후 50여일 흐른 22일 유 시장은“과거에는 절망과 희망이 반반이었다면 지금은 절망보다 희망이 조금이라도 더 많은 정읍, 즉 정읍의 희망이 확장됐다”고 자체 평가했다.

이에 따라 그는 “정읍에 도움이 된다면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한 걸음 ‘1초’라도 더 빨리 뛰어 정읍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어 위기를 돌파, 변화와 혁신으로 정읍의 희망찬 미래를 열어가는데 죽을 만큼 최선을 다 하겠다”고 강조했다.

/정읍 최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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