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전북지사는 한반도를 강타할 제19호 태풍 ‘솔릭’을 대비해 구호물품을 확보하는 등 피해 복구에 만전을 기울일 방침이다.

대한적십자사 전북지사는 태풍 솔릭에 대비해 긴급재난대책본부를 구성해 대책회의를 갖고 계획을 점검했다고 22일 밝혔다.

대책회의에서는 비상사태에 대한 상황대기와 단계별 대응 대책, 관련 기관 연락 유지, 구호물자 관리 등이 논의됐다.

특히 대한적십자사 전북지사는 이날부터 재난대책상황실을 가동하고 전 직원이 비상근무체제에 들어갔다.

담요와 의류 등으로 구성된 응급구호품과 재가구호품 1,215가구분을 확보했고, 유사시에는 3,000가구분을 즉시 구매해 지원할 계획이다.

박종술 대한적십자사 전북지사 사무처장은 "한반도를 강타하는 태풍 ‘솔릭’으로 농도인 전북지역에 적지 않은 피해가 예상된다”면서 “태풍이 우리 지역을 완전히 벗어날 때까지 시민의 생명과 터전을 보호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병창기자 woojuch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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