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설공단(이사장 전성환)은 공영주차장 월정기주차 이용시간을 이원화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월정기주차 이용시간 이원화는 서신동, 건산1․2 공영주차장 3곳으로 9월 1일부터 우선 도입된다.

서신동, 건산1․2 주차장은 그동안 이용수요가 많은 곳으로 월정기주차 서비스 이용을 위해 장기간 대기를 해야하는 등의 시민 불편이 있었다.

이에 전주시설공단은, 한정된 주차면수의 활용률을 높이는 방안으로 시설별 이용패턴 분석을 통해 주택 밀집지역인 서신동주차장의 경우 낮시간대(08:00~20:00)월정기주차를, 건산1․2주차장의 경우 야간시간대(18:00~익일09:00)월정기주차 서비스를 추진한다.

시설공단은 기존 시간제한 없는 월정기주차 서비스와 더불어 시간제한 월정기주차 서비스 도입을 통해 총 주차면수의 40%까지 제공되던 월정기주차 서비스를 60%까지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전주시설공단 전성환 이사장은 “앞으로 대규모 예산을 수반한 서비스개발 보다는 시민이 현장에서 느끼는 욕구 파악과 더불어 일하는 방식 개선을 통해 지속적으로 시민의 요구에 부응하는 공단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낙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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