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가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의 자금 운용에 숨통을 틔워주기 위해 중소기업육성자금을 지원한다.

전주시는 오는 27일부터 31일까지 중소기업의 일시적 자금난 해소와 일자리 창출, 생산 증대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2018년도 하반기 전주시 중소기업육성자금 융자 지원 신청’을 접수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하반기 중소기업육성자금 규모는 총 60억원 규모로, 제조업 40억원과 소상공인 3억원, 청년기업 17억원 등이다.

특히 이번 육성자금은 20억원을 추가 확보한데 따른 것으로, 앞서 상반기 지원했던 82억원을 포함하면 올해 중소기업육성자금 지원규모는 총 142억원으로 늘어나게 된다.

중소기업육성자금은 확보된 기금의 3배까지 융자 지원할 수 있다.

지원대상은 사업장이 전주시내에 소재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으로, 융자한도액은 운전·창업자금으로 업체당 3억원, 소상공인은 2000만원까지 지원된다.

융자기간은 2년(1년 연장가능)으로, 시는 시중은행에서 대출받은 이자 중 일반기업은 3%, 여성·장애인기업과 벤처&바이전주 업체, 우수향토기업 및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은 각각 3.5%의 이자를 보전해줄 계획이다.

/김낙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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