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명절을 한 달여 앞두고 ‘전라북도 생생마을 한가위 큰장터’가 다음 달 14일부터 16일까지 전북도청 서편광장에서 열린다.

올해로 9회째 열리는 한가위 큰장터는 전북도와 전북경제통상진흥원이 주관하며 생산자와 소비자간 직거래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번 장터에는 마을통합협동조합, 정보화마을협의회, 마을기업협의회, 향토마을기업협의회, 광역자활센터, 사회경제포럼, 농어촌종합지원센터 등 10개 경제주체에서 150여 개 마을(기업)이 참여할 예정이다.

참여 마을(기업)은 직접 생산한 농축수산물, 지역특산품, 전통가공식품 등 700여 품목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이외에 장터에서는 한가위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한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된다.

 경진원 관계자는 “급등하는 물가와 바쁜 일상으로 명절을 준비하기 힘든 도민을 위해 한가위 장터를 매년 운영하고 있다”며 “양질의 상품을 저렴하게 제공하기 위해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김성아기자 tjdd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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