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호 태풍 '솔릭'이 23일 한반도를 관통할 것으로 예상함에 따라 남원시는 태풍 경로를 예의주시하면서 빈틈없는 태풍대응 및 인명피해 최소화를 위해 지난21일 오전 10시를 기해 남원시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근무 1단계를 발령했고, 22일 오전 9시에 13개 협업부서가 참석한 가운데 긴급대책회의를 개최했다.

남원시는 22일 밤부터 23일 새벽까지 직접적인 영향권으로 중형크기와 강력한 강도의 태풍으로 최대풍속 126㎞/h, 이동속도는 24km/h통해 동해로 이동할 것으로 예상, 400㎜ 이상의 폭우와 초속 30m이상의 강풍 동반 등으로 큰 피해가 우려되기 때문에 더욱 긴장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태풍예비특보 발표한 21일부터 13개 협업부서가 태풍 대응을 위해 비상1단계체제로 전환해 상황유지관리 및 피해 최소화를 위해 대규모 사업장, 하천 범람과 침수, 급경사지 붕괴위험지구 등 대규모 인명피해 우려 지역에 대해 사전 예찰 활동을 실시했다.

또한, 22일 재난안전대책본부 긴급대책회의 즉시, 관련부서는 일제 출장을 통해 태풍대비 시민 행동요령 등 태풍정보 전파, 절개지, 산사태 등 붕괴위험 취약지역 특별점검, 강풍에 의한 입간판 탈락 등 위험 대형공사장 안전조치, 비닐하우스 및 농작물 사전점검 등을 펼쳤다.

비상2단계에 돌입하게 되면, 재난대비 전담 T/F팀의 13개 기능별 대처에 따른 20개 부서에서 재난상황실 24시간 근무체제를 유지해, 피해 발생 시 피해상황 신속 파악 및 유관기관과 협조해 인명구조 및 시설 응급 복구를 통해 피해 최소화에 최선책을 마련 한다는 것이다.

본부장은 "기상상황에 각별히 예의주시해 태풍진로 사전 파악을 통해 실시간 현장순찰을 진행하는 등 피해 최소화에 노력바라며, 시민들도 태풍 진로를 수시로 확인하고 태풍시 필요한 국민 행동요령을 사전에 숙지해 바란다.”고 당부했다.

/남원=장두선기자 j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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